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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위메프, 티몬 사태에 대한 고찰

odeul 2024. 7. 24.

이번주 큐텐, 위메프, 티몬이 아주 떠들썩하다. 판매대금지급이 되지 않고 있어서이다.

 

먼저 큐텐이 운영하는 회사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AK몰 등이 있다.


나는 7/11 큐텐의 문제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티몬, 위메프에서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이 늦춰지고 있다'라고 들었으니 늦지만 정산은 해주겠지라며 그때까지만 해도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리고 어제 티몬, 위메프에서 결제한 항공권, 숙소가 취소됐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거 정말 사달이 나버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취소만 되고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여행사 측은 '여행사로 직접 결제하면 여행은 갈 수 있다'라고 하며 구매자들의 애만 태우고 있다.

구매자가 여행사로 직접 결제하고 여행을 갔지만 티몬에서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처음 결제한 금액의 2배를 내고 가게 되는 셈이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을 미리 준비한 여행을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여행을 가야 하는 상황.

 

사태가 커지자 '티몬/위메프 등에서 신용카드 거래가 막히고 은행들의 선정산대출 또한 막혔다'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실제로 확인해 본 결과 티몬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사라졌고, 위메프는 아직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티몬-카드결제-사라짐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는 큐텐 계열의 쇼핑몰에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아무쪼록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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