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현지인 맛집 추천 리스트-1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이었던 프랑스 파리 항공권에 이어 파리에서 가보았던 식당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첫날은 너무 힘들어서 우버로 햄버거를 시켜 먹었더랬죠..

1. Le Lutetia (브런치 카페)

저희가 간 곳은 숙소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구글링을 통해서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너무나 좋았어요!

한국인은 저희뿐이었던 현지인 맛집인가 봐요!

 

외국인들이 간단하게 커피와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하며 신문도 보고 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영어 메뉴판이 없고 불어 메뉴판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직원분이 너무나 친절했어요! 저희가 번역기로 헤매고 있으니까 오셔서 영어로 아침이야? 물어보더니 메뉴도 추천해 주셨어요! 아침으로 적당한 세트 메뉴!

저희가 선택한 건 두 번째 7.5유로짜리 세트 메뉴였어요!

코코아+오렌지 주스+크로아상+타르틴 이렇게 세트였는데, 여기에 커피 한 잔 추가로 시켰어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아침으로 적당했어요! 빵도 너무 맛있었어요!

2. Les Antiquaires

여기는 오르셰 미술관 근처 맛집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한국인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CINQMARS! 여기는 100% 예약제라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저희처럼 막무가내로 가시면 빠꾸 당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찾은 Les Antiquaires! 여기도 한국인은 저희 포함해서 2 테이블 밖에 없었어요! 현지인 맛집!

저희가 시킨 메뉴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양파스프

에스까르고

맥주 2잔

 

비위가 약해서 에스까르고는 조금 고민했는데 프랑스 왔는데 그래도 달팽이는 한 번 먹어보자! 해서 시켰어요.

여기가 맛있는 건지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바질에 골뱅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는 무난 무난 했구요, 양파스프가 별미!

밖에 비가 왔는데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은 기가 막혔어요.

 

저렇게 다 해서 74유로 나왔습니다! 

 

3. 한식

컵라면+햇반+볶음김치+깻잎+볶음고추장

해외여행에 한식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거창한 한식당이 아니라 저희는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 온 음식들을 호텔에서 먹었답니다!

 

여기가 한국인지 프랑스인지.. 구분이 안 가네요.

 

나머지 식당들은 다음 편에 이어서 올릴게요!

 

2024.07.04 - [여행/해외여행] - 프랑스 파리 신혼여행, 경유 항공권 구매이유 (장단점 비교, 터키항공 선택 이유)